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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빅맥, 쿼터파운더 치즈, 더블 불고기버거 내돈내산 후기(feat런치메뉴가격)
패스트푸드의 대명사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맥도날드는 판매되는 나라마다. 그 개성이 또렷한데 과연 한국과 일본에서는 어떤 점이 다른지 체크해 봅니다. 전 세계로 진출해 있는 빅맥 그리고 빅맥가격을 토대로 물가를 산정하는 빅맥 지수라는 것이 있을 정도로 맥도날드 브랜드는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같은 맥도날드라고 하더라도 진출한 나라에 따라서 메뉴와 서비스 등이 조금씩 다르다고 합니다. 올여름 상품 프로모션부터 한국과 일본 간의 맥도날드 비교해 봅니다.
한국에서는 햄버거 못지않게 스낵랩에 많은 투자와 홍보를 합니다. 예전부터 해피 스낵으로써 시즌별 인기 스낵을 할인 가격으로 행사를 진행했었는데, 그 주인공은 늘 스낵랩이었다. 하지만 일본 맥도날드에서는 스낵랩을 만나볼 수 없습니다.. 일본에서는 스낵랩대신에 많은 시간 인기 아이템으로 판매되고 있는 파이가 있습니다.
맥도날드 쿼터파운더 치즈
아내가 주문한 햄버거다. 빅맥만 고수하는 나와는 달리아내는 맥도날드에 갈 때마다다른 메뉴를 주문하는데오늘의 메뉴는쿼터 파운더 치즈다. 가격은 맥런치세트 기준으로6,000원입니다. 칼로리는 536Kcal. 쿼터파운더라면 14파운드다. 14파운드약 113g의 소고기 패티를사용하다는 의미인데명확히 패티가 크다. 패티가 햄버거 빵 밖으로튀어나올 정도다. 야채와 소스가 잔뜩 들어간빅맥과 비교해서 매우 심심한 모양새입니다.
양상추나 토마토 같은 것은 빠져있고대신 커다란 패티 위아래로2장의 진한 노란 치즈와생양파, 피클 정도가 눈에 뜁니다. 소스도 케첩정도가 전부다. 내가 한입 먹었을 때는담백하고 클래식한 맛이었다. 자극적인 것을 좋아하는내입에는 조금 심심했는데아내는 매우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담백한 고기맛과2장이나 들어간 진한 치즈,그리고 피클의 맛이 매우 좋다고 했다.
더블 불고기 버거
우리 아들, 딸 둘이서더블 불고기 버거 하나.원래가격은 2,800원인데해피스낵 할인으로2,300원입니다. 칼로리는 409Kcal. 사진을 찍어놓고 보니모양새가 매우 엉성합니다. 빅맥처럼 패티가 두장인데가운데 빵이 없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해서먹이는데 내 입맛에는 너무달착지근한 맛입니다. 역시 어린이 입맛의 햄버거다. 사이사이에 들어간양상추만 빼고.야채를 싫어하는아들 때문에 골라내는 게쉽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세트에 포함된감자튀김.맥도날드에 갈 때마다.
체감하는 것이지만아이들은 햄버거보다는감자튀김을 더 좋아합니다. 다른 집 아이들도 그런지 모르겠다.